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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사람들 ] 한옥은 치유(힐링)의 공간이자 보전해야 할 전통
두현진 기자 2015-10-22 00:00:00
김포지역에 한옥마을이 들어서고 있다.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 사적지에서 50미터 떨어진 신안리이다. 이미 20여 가구 한옥이 들어서 있다. 푸른 나무들과 시원한 논, 들판이 어우러진 시골마을 안에 한옥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한옥건축 총 책임을 맡고 있는 박용수 대목수를 만났다. 올해 49세인 박씨는 26세 때 불교 사찰 공사에서 대목장 유상종 선생을 만나 20년 넘게 전통한옥 건축일을 해오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초조함과 피곤함에 빠져들 때 한옥을 보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한옥 집을 볼 때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