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4일부터 임시청사(대곶면 율생중앙로 58)로 자리를 옮겨서 면 행정업무를 개시하고, 이튿날인 15일 개청식을 열어 새로운 행정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정하영 시장을 비롯하여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박상혁 국회의원, 김철환 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현판 제막식 등 최소한의 의식으로만 치러졌다.
정하영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하며,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청사지만 주민들이 행정업무를 보는 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건립될 대곶문화복지센터가 문화, 보건, 복지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곶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는 대곶문화복지센터 준공시까지 약 2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예비군면대, 단체사무실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 대곶면 청사는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지난 2019년 청사 신축이 결정되었으며, 기존 청사를 철거 후 동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오는 7월 중 착공 예정인 대곶문화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약 174억 원으로 그중 49억 원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로 지원받는다.
또한, 기존의 행정복지센터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복지 기능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