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월곶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5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5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교육 몰입도를 높이고자 7개 분과별로 5일에 나누어 실시하며,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질의응답 후, 안전성 분석실 등 첨단농업 시설을 견학한다.
모니터링단 역량강화 교육은 △급식지원정책 △무상급식비 등 지원예산 △관련법규 △모니터링단 활동계획 △김포산 식재료 현황 △급식실 Q&A 등을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시설 견학은 △안전성 분석실 △친환경 미생물배양실 △친환경 농업관리실 △고품질쌀 품질관리실 등 학교급식 식재료 및 로컬푸드 직매장에 공급되는 농ㆍ축산물의 생산 관리를 위한 첨단농업 시설들을 견학한다.
이혜주 모니터링단장은 “학부모로서 그동안 단순히 농사로만 생각했는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과학적인 첨단농업 시설들을 직접 보고 감탄했다”며 “김포 로컬푸드에 대한 걱정은 사라지고 더욱 믿음이 생겼다”고 호평했다.
이광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오천년전통 김포금쌀 및 친환경 농산물 등의 품질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검사 및 토양 검정, 미생물 배양 등 첨단농업 시설을 직접 운영중이다”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김포산 농ㆍ축ㆍ수산물이 생산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ㆍ관거버넌스 조직인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지난 5월 11일 학교 급식소위원 등 학부모 50명을 5기로 위촉하고, 학교 밖 식재료(농ㆍ축ㆍ수산물, 쌀, 가공식품 등) 전 유통과정을 현장방문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급식 관계자의 중간 교두보 역할로서 학교급식 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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