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와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 이하 교육청)이 교육 현안 협의를 26일 진행했다.
김포몽실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서 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학교방역 지원 ▲고교평준화 추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2021 김포혁신교육지구 운영 ▲운양1초·중 설립 추진 ▲고촌중학군 학생배치 대책 ▲고촌중 체육관 및 수영장 건립 추진 등 교육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시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설명을 이어 받은 시의회는 “고교평균화와 관련해 충분한 준비없이 서둘러 진행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우려하며 “철저한 준비와 함께 여론 조사 조건 등을 검토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꿈의학교·꿈의대학·몽실학교 등 사업 추진과정에 중복되는 부분은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교신설은 학부모 모두의 관심이 큰 만큼 진행사항을 학부모에게 신속히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학생 수에 따른 학교배치의 어려움과 학교돌봄터 추진과 관련해 신도시 지역 학교의 공간확보 어려움 등 교육현장의 여러 애로사항 있다”며 “학부모와 시의회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교육지원청 또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신명순 의장은 “코로나 19 정국에서 교육 현장이 겪는 어려움이 매우 크다”며 “시의회와 함께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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