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유영숙‧김종혁 의원이 생명나눔 헌혈운동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24일 시의회를 찾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박종술 원장은 “지난해 제204회 임시회에서 헌혈장려 지원 조례를 마련해 제도정착과 헌혈 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패를 전달했다.
코로나19사태로 혈액 부족을 겪었던 지난해 9월 시의회는 유영숙․김종혁 의원이 발의한 「김포시 헌혈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조례에▲헌혈 장려계획 ▲시민 헌혈활동 참여 유도 ▲사업계획의 수립과 사후관리 ▲헌혈 장소 지원 ▲헌혈 홍보 ▲헌혈자원봉사활동 등을 기술해 시민이 헌혈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박 원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김포시 조례가 제정돼 헌혈인 확보와, 인프라 확대, 헌혈운동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에게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는 헌혈 현황탑이 전국 최초로 김포에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종혁 의원은 “아직도 헌혈 활성화를 위해 할 일이 많은데 감사패를 전달받아 어깨가 무겁다”고 전했다. 유영숙 의원 또한 “이웃과 나의 생명을 지키는 헌혈 활동이 지역내에서 더욱 활성화 되도록 더욱 관심을 갖고 부족한 지원은 없는지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준 대한혈액원에 혈액 보유량은 관심단계에 해당하는 4.8일분으로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031-986-3557, 구래역 인근)를 찾거나, CRM센터(☎1600-3705)에 연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으면 생명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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