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고촌, 풍무, 사우, 걸포 등 6개 지역 30개 학교의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여건 개선 등 현안을 논의했다.
12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서 정 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학부모님들과 교육현안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횡단보도 및 신호체계 변경, 주정차 단속 및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을 위한 개선을 가장 많이 건의하였으며,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한 공사현장 인근의 통학로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및 도로 보수와 낡고 위험한 학교 시설 개보수에 대해서도 건의하였다.
또한 최근 몇 년 사이 아파트 입주로 학생 수가 급증한 지역은 학교 증축 및 신설 등 교육 여건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날 정담회에는 교통과, 도로관리과 등 건의사항이 몰린 주요 부서의 직원들도 참석해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철도망 확충, 교육여건 개선 등 해결할 일이 많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역할분담을 잘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6월초까지 지역별 학부모 정담회를 갖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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