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1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제5기 김포시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행사시간을 단축해 오리엔테이션과 위촉장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됐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은 2015년 1기가 발족 된 후 5기째 활동 중이며 학교장 추천 학교급식소위원과 4기 우수활동자들 중 50명이 이번에 위촉됐다.
모니터링단은 2022년 4월까지 1년 동안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학교 밖 식재료 전 과정의 현장 모니터링은 물론 학교, 생산자, 관련업체, 학부모 등 다양한 학교급식 관계자들과의 정담회를 통해 중간 교두보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혜주 단장은 “지난해 모니터링단 학부모들이 코로나로 인해 현장 모니터링이 축소됐지만 학생가정 재난지원 사업에 참여해 식재료 꾸러미와 전국유일의 교환권 지급에 도움이 됐고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아이들에게 건강을, 농업인에게 희망을 이라는 슬로건으로 2004년 급식 조례가 제정되도록 치열하게 앞장섰다. 이제는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는 학교급식이 되도록 모니터링단과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김포시는 2022년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준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며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식생활교육 공간도 설계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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