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30일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15개의 안건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종우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진 안건표결에서 김종혁ㆍ유영숙 의원이 발의한『김포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등 7개 조례안이 원안으로, 3개의 조례안이 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도시계획시설(도로) 단계별 집행계획(변경)수립 동의안』등 기타안 4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명진)로부터 심사 보고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요구한 1조 4,242억 3,113만 5천원(기정예산 대비 1,276억 7,450만 2천원 증액) 중 1억 6,48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관광진흥과 소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운영사업비 5,000만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 및 기념행사 사업비 5,000만원, 김포문화재단 소관 ▲온·오프라인 홍보비 3,980만원 ▲국제조각공원 피크닉 콘서트 사업비 2,500만원 총 4건이다.
한편, 신명순 의장은 안건처리에 앞선 모두발언을 통해 두 차례의 결의문 전달, 국토부 방문 1인 시위와 호소문 전달 등 노력에도 국가철도망 계획에 김포시민의 뜻이 반영되지 못한점을 사과하며 “김포시의회는 이러한 지역차별적인 광역교통 대책에 대해 김포시민과 뜻을 같이해 GTX-D노선과 김포한강선이 경기도에서 제안하고 김포시에서 요청한 원안대로 6월 최종 결정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해 강력하게 행동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포시의회 다음회기는 오는 6월1일~23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돼 있으며, 2020년도 결산(예비비)승인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일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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