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첫 시작을 알린다.
‘김포시 평화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는 5일 걸포초등학교 2학년 학생 75명에게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걸포초 학생들이 ‘2021 김포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프로그램의 스타트를 끊는 셈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은 김포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학교와 마을, 지역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는 한 그룹당 10여 명씩 마을 강사와 그룹별 밀착 생태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안에 서식하는 식물의 특징과 식생을 관찰하고,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활동과 활동지를 작성하는 등 8개 자연탐방코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활동하면서 소통하는 계기가 마련돼 학급이 보다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번 생태교육은 혁신교육지원센터가 직접 진행하며 관내 11개 초등학교에서 4월부터 11월 말까지 64회 진행된다.
이외에도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김포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평화생태교육인 '학교와 함께하는 김포 평화·통일 교육', '김포 한강하구 습지 탐방', 학교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인 '경계 없는 마을 학교' 등이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마을의 교육자원을 매개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이 자리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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