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 이하 시의회)가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전달식을 18일 의장 접견실에서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2월 제207회 임시회에서 유영숙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하고 신태석세무회계사무소 신태석 대표, 세무법인 해신 하재성 대표, 김정수세무회계사무소 김정수 대표, 이승한 전 김포시 기획예산담당관 등 세무‧회계 민간 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결산검사위원은 4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김포시의 2020년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예산 및 재무 운영의 효율성, 예산집행의 적법성 등을 관련 자료 검토를 토대로 점검하게 된다.
이후 검토된 검사의견서는 집행기관으로 이송돼 보완을 거쳐 의회 승인을 신청하게 되며, 6월 예정된 제210회 정례회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다.
이날 위촉식에서 유영숙 대표위원은 “시의원으로 결산승인안을 심사할 때 결산검사에서 나온 결과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만 김포시 예산규모가 커지는 만큼 심도있는 검사를 위해서는 위원수를 늘리는 방안을 의회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명순 의장은 “결산검사는 다 쓴돈을 검사하는데서 그치는게 아닌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예산을 편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며 “위원님들께서 다양한 시각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