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1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되고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기반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한 것으로 김포시를 포함해 전국 15개 도시가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 원에 시비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 진흥을 위해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시민이 주인 되어 미래를 키우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김포형 장애인 평생학습 추진 △지속가능한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및 전문성 강화 등 4개 분야의 추진전략을 마련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적으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지역학 ‘내사랑 김포, 행복한 김포한바퀴’, 가까운 곳에서 쉽게 자연을 접하고 싶어 하는 장애학교와 특수학급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함께 상생하는 텃밭생활’, 직업역량 전문교육으로 취업을 연계하고 소규모 창업 등이 가능한 ‘컴퓨터․바리스타 자격증반’, 장애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바늘 없는 손뜨개질 핑거니팅, 볼링교실, 나의 작은 정원이야기’ 등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접근성을 개선하고 유관기관과 단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평생교육을 통한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평생교육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가 양성은 물론 올해 4대 역점 시책인 평생교육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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