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문화, 마을활동가, 교육, 봉사,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시작했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위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실천과 행동이 마무리 됐다.
김포복지재단 지정기부
2020년 12월 24일-2021년 1월 31일까지 모금이 있었다. 모아진 모금액은 김포복지재단에 지정기부(복지사각지대 어린이, 청소년)로 전액 기부를 했다. 참여자는 101명으로 기부액 767만원과 마스크 1,000장도 함께 기부했다.
복지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기부
후원 대상은 김포 청소년(만 9세-18세)중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청소년으로 기부액은 1원부터 시작이었다. 기부방식은 김포시복지재단에 지정기부 이었다. 모금방법은 SNS를 기반으로 1명이 1명-6명을 대상으로 지명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외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한 후 지정된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푸르른 청소년을 상징하는 푸른색 계통의 옷이나 스카프 등을 이용해 10대를 상징하는 틴의 의미로 젊음, 적극적, 자라나는 미래세대라는 의미를 담고 영상을 촬영 했다.
티끌모아 기부릴레는 계속 될 예정
작은 기부금을 통해 사각지대 소외청소년을 찾아 후원하여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는 기회를 줄 수 있고 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생각을 행동하여 실천에 옮기고, 마을 공동체와 사회 변화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한 걸음 나서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더욱 김포의 소외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아, 기부 문화 확산을 주도할 것이다.
1월 31일로 티끌모아 프로젝트는 종료됐다.
앞으로 여기 모였던 사람들이 좋은 일로 함께 소통하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어려울 때는 서로 돕기도 하며, 어려운 분들을 돕는 좋은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복지 재단 측에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은 것은 복지재단이 생긴 9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시대에 앞서가는 좋은 선례라고 했다.
김도경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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