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월 1일 법정기한 내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한 시민 중심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사무 처리상황 분석 및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전국 304개 기관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나, 법정기한 내 민원처리 및 이송 등을 평가하는 ‘민원처리 신속도’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원처리 신속도 향상을 위해 처리기한 2일 이상 법정민원 및 국민신문고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상황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처리기한 임박 민원 사전예고, 담당자 독촉 등을 강화할 예정이며, 월 1회 민원처리상황 점검 결과를 부서에 통보하여 지연민원 발생 건수가 많은 직원의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감사부서와 연계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핑퐁민원 및 장기 미처리 민원 등은 행정국장 등 내부위원 9인과 외부위원 4인으로 구성된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계적인 민원처리상황 점검 관리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문제점을 분석하고 제도 개선책을 마련하여, 신속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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