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사진)이 2021년도 ‘더 큰 김포를 만들기 위한 4대 핵심시정’을 밝혔다.
스마트에코(ECO) 경제도시, 평생교육도시,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도시, 경쟁력있는 한강신도시 완성이 그것이다.
시는 2021년을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김포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에코 경제도시는 도시의 경제적 여건에 대응해 가치있는 경쟁력을 발굴하고 스마트한 기술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대곶지구를 도시재생 스마트환경 순환시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을 중심으로 면적은 약 5백만㎡ 규모다.
지난해 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으며, 2035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금년도 경기도에 승인신청 예정이다.
지역내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건립사업도 지난해 6월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40억을 이미 확보했다.
금년도 상반기중 시공사를 선정해 공사에 들어가고, 2022년도 하반기에 준공예정이다. 시는 혁신센터 건립으로 지역특성화산업 육성과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인 통합지원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업동반 경영자금, 중소기업 기술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고 총체적 도시재구조화를 통해 김포 전역을 평생학습 공동체로 만든다.
오는 3월부터 혁신교육지구 시즌3를 진행하고, 장기동에 평생학습관 건립을 추진한다.
평생학습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스마트 디지털 교육 시설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한 체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 진행후 내년도 상반기중 착공한다.
이 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한 유ㆍ초ㆍ중ㆍ고 무상급식비 지원, 중ㆍ고교 수학여행비 지원도 계속한다.
지식ㆍ정보ㆍ평생교육의 중심이 될 공공도서관도 추가 건립돼 마산도서관이 오는 9월이면 개관한다. 운양도서관은 현재 설계용역 진행중으로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3년 개관예정이다.
김포에는 천혜의 자연자원인 한강하구와 북한을 지척에서 볼 수 있는 애기봉등 평화관광자원이 풍부하다.
시는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안보ㆍ평화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애기봉전시관과 전망대 상부 야외공연장도 상반기중 완공된다.
애기봉 주변 평화로 1단계 공사는 연말 착공에 들어가며,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태산패밀리파크간 도로도 설계 진행중으로 2023년에는 공사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시는 오는 연말까지 한강변 경계철책 제거를 완료해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당초 계획된 480만평에서 330만평으로 축소 조성된 한강신도시의 기능 회복과 경쟁력 향상을 추진한다.
먼저, 신도시 추가 조성계획이 반영된 2035 도시기본계획의 경기도 승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통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회관, 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부족한 신도시내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내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도시공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기회와 희망은 언제나 위기 뒤에 숨어 온다”며 “2021년 신축년에도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확실한 변화, 더 행복한 김포 만들기에 전 공직자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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