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6월 30일자로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 받았다.
김포시는 평화교류협력기금 조성에 이어 이번에 대북지원사업자 지정으로 올해 2020년에는 평화교류협력의 물꼬를 틀 준비를 하나씩 해나가고 긴장과 갈등의 국면을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해 한강하구를 비롯한 김포만의 대북사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 70년간 남북관계의 부침 속에 김포의 잠재력과 가능성은 무시되고 주민들은 불편과 고통 속에 살아왔다”면서 “남북이 서로 제 갈 길을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이야 말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대북전단 살포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던 남북 교류협력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사행동 보류 지시와 함께 개선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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