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민선7기 후반기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밑그림을 본격 그리기 시작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리란 전망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화 태스크포스팀(TF)을 조직하고 지난 11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반 및 공공재정신속집행반 ▲일자리 및 소상공인 지원반 ▲기업지원반 ▲관광산업대책반 ▲취약계층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회의를 통해 코로나 전후 세계 전반의 변화와 지역 내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의 어려움 등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하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화 기반을 구축하고 2021년도 예산은 지역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 확대와 취업연계 지원 강화 등 일자리 플랫폼 구축과 함께 김포페이도 확대 발행하고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도 확산한다.
4차 산업 대응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중소기업 제품 개발 및 판매 지원 강화, 여행업종 및 문화예술인, 소상공인, 취약계층 및 농업인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언택트(비대면) 문화·관광·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 ‘언택드 소비 및 마케팅 지원’, ‘디지털 컨택드 강화’ 방안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 등을 비롯한 직능단체와 정담회를 조만간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도 함께 모색할 나갈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 지역경제의 미래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경제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실있는 경제 활력화 대책 마련으로 민생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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