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서 김포시(을) 지역에 박상혁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당선인의 감사인사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 다음날인 4월 16일부터 지금까지 선거운동 당시와 동일하게 출·퇴근 인사와 거리 인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시민들은 선거가 끝났는데도 여전히 거리에서 당선인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분위기이다.
한 시민은 “선거가 끝나고 나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니 이번에는 다를 거라는 기대가 든다”고 말했고, “의원님 오늘도~ 김포 이제 든든합니다. 국회에서 김포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실거라 믿습니다”, “여지껏 이런 경우는 없었다. 나날이 발전되는 기분이네요. 수고하십니다 ~홧팅입니다”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박상혁 당선인은 “선거 끝난 것 아니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선거는 끝났지만 임기는 이제 시작이다. 그 때의 간절했던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로서는 감사하다는 마음과 정말 잘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인데 시민들이 이렇게 기대해주시니, 앞으로도 계속 거리에서 시민들을 찾아뵈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통하면서 김포 발전을 이끄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연휴가 시작되는 4월 29일까지 거리인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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