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홍철호 국회의원 후보(경기 김포시을)가 10일 오전 10시 한강신도시연합회가 주최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연합회 측과 신도시 미래 발전 방향 및 총선 공약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홍 후보와 함께 민생당 박채순 후보가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후보는 불참했다.
이 날 홍철호 후보는 제21대 총선 '핵심 5대 공약'을 설명하고 연합회 측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홍 후보의 5대 주요 공약은 ❶ 한강수변도시 및 김포국제스마트도시 조성, ❷ 3축 철도망(▶김포GTX 유치 및 구래마산역 설치, ▶김포한강선(5호선 연장) 조기착공 및 5호선 장기역 설치, ▶김포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 차량 증편 및 양촌 연장), ❸ 3축 도로망(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조기 착공, 김포~파주 고속도로 및 하성IC 조기 준공, 스마트 자율주행전용도로 유치 추진), ❹ 3대 센터 건립(▶맘센터, ▶반려동물에코센터, ▶청소년스포렉스센터), ❺ 일산대교 반값 통행료 실현이다.
홍철호 후보는 당초 한강신도시의 계획된 부지 480만평에서 330만평으로 축소 조성된 현재의 규모를 원래 계획처럼 150만평 추가 확대하여 한강신도시를 「한강수변도시 및 김포국제스마트도시」로 개발한다면, 자족 기능을 할 수 있는 4차 산업 중심 기업과 대형병원, 호텔, 백화점 등도 자연스럽게 조성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경우 김포GTX는 물론 김포한강선의 조기 준공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타냈다.
김포GTX 유치는 노선의 시점을 ‘통진’으로 하고, ‘GTX 구래마산역’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으며, 5호선 연장 사업의 경우 최우선적으로 ‘조기착공’하고 서울 거점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급행열차도 함께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급행열차가 운행될 경우 김포공항역, 목동역, 여의도역, 광화문역, 왕십리역 등의 서울 중심부를 단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김포 5호선의 조기 개통을 위해서 국가재정사업이 아닌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시키는 것도 함께 검토하는 동시에 민자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요금은 재정사업과 동일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방안이 실현될 경우 조기 개통은 가능해지면서 시민들의 요금이 높아질 일은 없다.
3축 도로망의 경우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연내에 완료시켜 조기 착공시키고, 「김포~파주 고속도로 및 하성IC」는 내년도 정부 예산부터 증액 반영하여 조기 준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홍철호 후보는 간담회를 마치고“이번 선거는 현재의 김포가 제대로 도약할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중대한 기로에 서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말만 하는 중앙정치인이 아닌 김포 출신의 김포의 정서를 잘 아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3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국토교통위원장에 도전하여 한강신도시를 1등 신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북부 5개 읍면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다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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