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도 공공기관 김포시 이전과 일산대교 반값통행료를 건의했다. GTX-D 노선을 포함해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을 김포시를 거쳐 고양시로 연결하는 노선을 내년도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행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관계 시․도지사와 협의해야 한다. 김주영 후보와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3개 광역철도망 건설의 경우 경기도지사와 협의가 필수다.
김주영 후보는 앞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3개 노선이 내년 상반기에 결정될 제4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도 3대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실화에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시는 50만을 넘어 80만을 계획하고 있는 도시로서 시민의 발이 되는 광역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고 주장하며 “내년에 꼭 사업이 반영돼 임기 내 3개 노선의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후보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도 건의했다. 그는 “경기도 27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 중 18개가 수원시에 있으며 9개만 타 시·군에 위치해 있다”며 “경기도 유관기관 등 김포지역 특성에 맞게 공공기관의 김포 이전을 통한 경기도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시민들의 현안인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시민은 한강의 대교를 건너는데 통행료를 내지 않는 데 반해 김포시민은 1,200원의 통행료를 내면서 이용”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통행료 무료가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경기도에서 김포시민의 설움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도 일산대교 반값통행료를 꼭 실현 시켜달라”고 이재명 도지사에 주문했다.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 양극화 해소에 매진해 온 김주영 후보는 문재인대통령후보 공동선대위원장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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