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내년 상반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수도권 서부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급행철도(GTX-D) 수혜범위 확대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월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해 용역과제 심의를 거쳐 3억 3천만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으며, 용역 추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행정절차를 사전 완료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진행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3일 경기도를 중심으로 부천, 하남시와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최적노선 마련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4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수요 및 비용분석, 기술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광역급행철도 최적 노선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를 기점으로 경기도의 동과 서를 잇는 GTX-D 노선은 김포시민의 교통복지 실현은 물론 경기도의 미래를 약속하는 노선”이라며,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