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지난 18일 대명항에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대명항은 연간 1,523톤, 273억 원 가치의 어획물을 생산하는 큰 항구이자, 김포를 비롯한 주변 지역 시민들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 날 간담회에서 주요하게 논의된 부분은 대명항 ‘국가어항 지정’에 관한 것이었다.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국가어항이 되면 물양장 확충, 어항기능시설 보강 등을 위해 500억 이상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명항은 이미 어선이용빈도 5,000회 이상이라는 국가어항 지정 기준에 부합해 지난해 7월 국가어항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박상혁 후보는 “대명항은 한강하류, 염하수로 위치로 남북교류 거점항 개발 가능성이 높다. 이미 충분한 요건을 갖춘 대표적인 수도권의 항구”라며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어촌 인프라의 현대화도 필요하다”며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을 통해 김포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낙후·고령화 된 300개의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계획한 인프라 현대화 및 자생기반 조성 사업이다.
박 후보는 “삶의 터전이자 김포의 소중한 자산인 대명항의 발전을 위해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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