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저지를 위한 민‧관군 총력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는 직원, 업체,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3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에 나서고 있다.
펌프차량은 물론, 등짐펌프, 소독기 등 장비도 매일 40여 대 이상을 동원하고 있다.
방역 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물론 어린이집, 경로당, 학교, 공원, 5일장터, 학원, 상가, 도로, 공중화장실, 신천지예수교회 시설 주변, 대중교통 등 다양하다.
대중교통의 경우 매일 버스 정류장 200여 곳 이상을 순회 방역하고 있다. 버스는 물론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 차량은 1회 왕복 운행시마다, 운행 종료 후, 철도 역사와 차량기지는 일일 2회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대책반은 방역계획을 수립해 확진환자 주변 지역에 대한 긴급방역(1단계)을 실시하고 민간용역(2단계), 자원봉사 및 민간단체(3단계), 드론 및 차량이용 방역(4단계) 등 입체적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주변지역은 공원녹지과, 공원관리과, 농업기술센터 등 김포시 대응팀이 긴급 방역한다.
어린이집 444개소는 8일, 경로당 345개소는 14일, 공중화장실 146개소는 20일까지 각각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시설,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다문화센터, 외국인지원센터 등 133개소는 11일까지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공원과 5일장터, 주요 도로변, 역사 주변, 학교 운동장 등을 드론과 전문 차량을 이용해 방역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율방재단, 재난통신지원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주민자치회 등 김포의 다양한 단체들도 권역별 주 1회 이상 도로변, 학교 담장과 운동장, 도시철도 역사와 상가 및 인도 주변을 방역하는 등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통진읍 등 지역별, 마을별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방역단이 속속 구성되고 있다. 육군 제17사단 등 군과 장병들의 참여도 방역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과 장병, 주민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방역 사각지대를 줄이는 촘촘한 방역으로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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