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박상혁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민주당의 2차 공천심사결과 발표 당시 김포을은 3인 경선 지역이었지만, 이번 재심 인용으로 4인 경선 지역이 됐다.
지난 2월 15일 2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이후 특히 김포을 경선 명단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여러 지역언론은 물론이고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들이 특히 박상혁 후보의 탈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것.
이에 박상혁 예비후보는 공식적으로 재심을 신청했다. 이후 민주당은 재심위원회의 정밀검토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재심 신청을 인용, 박상혁 예비후보의 경선 합류를 결정했다.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박상혁 예비후보 사무실
공천 과정에서 재심 신청 건수는 매우 많지만 실제 인용율은 매우 낮은 편이다. 이번 21대 공천 과정에서도 공식적으로 재심이 인용된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이 과정에서 박상혁 예비후보를 합류시키라는 김포을 권리당원들의 강력한 요청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전력 하나 없고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보증한 바나 다름없는 박상혁 예비후보가 도덕성과 경쟁력 면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선다는 것.
▲선거운동 중인 박상혁 예비후보
이같은 결과에 대해 박상혁 예비후보는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한다. 김포 시민 여러분들과 당원 동지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다”라며 “서울특별시와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한없이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엉뚱한 음해와 정치 공세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김포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하면서 “힘을 모으고 서로를 믿고 이겨내야 할 때”라면서 “국가적 위기 상황을 대통령님과 정부를 흔들려는 기회로 삼으려는 일체의 정치적 음해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직 도덕성과 실력만이 문재인정부와 저의 무기”라고 힘줘 말했다.
▲청와대 행정관 당시, 문재인대통령과 박상혁 예비후보
박상혁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로서 활동 중이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김포시 구래동에 개업한 변호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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