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양촌읍 양곡리 403-4번지 일원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재생을 도모하기 위해 장터시장 환경개선 및 공원 조성공사를 2월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오래된 도로와 건축물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에 실시된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에서 선정돼 도비 2천만 원, 시비 1억 1천만 원 총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양곡지구에 대한 정비용역을 진행했으며, 이후 2018년 행정안전부의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에 공모해 당선돼 총 사업비 25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3.5억 원)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장터시장환경개선, 공원조성공사,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장터시장환경개선 및 공원조성공사는 2019년 11월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관련부서 협의와 행정절차를 거쳐 2월 중 착수해 7월 중 준공할 예정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양곡장터시장길 환경개선 및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헌규 도시관리과장은 “양곡지구에 대한 도로 및 주거환경 등 환경정비로 양곡 오라니 장터의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으로 주민의 자생적 발전과 주거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