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철환(더불어민주당.김포3)의원은 올해부터 실시되는 경기도민텃밭사업을 통해 김포한강신도시 지역에서도 도시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일 경기도가 김포한강, 용인 흥덕, 고양 삼송 지역 등의 경기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텃밭조성과 농로, 주차장, 농자재 보관소 등 공동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경기도 텃밭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지(18,994㎡)는 그동안 관리가 되지 못해 화재 및 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도민텃밭 운영으로 도시민의 여가 및 취미 활동의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해당 부지에 대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과 한께 한국토지공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며, 이번 경기도민텃밭 조성, 운영을 통해 김포한강신도시가 도시농업 선두지역으로 나아갈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일부는 지역 내 나눔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도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