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의 한컴오피스에 김포평화체가 탑재됐다.
한글과컴퓨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오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해 11월 김포시 서체인 ‘김포평화제목체’와 ‘김포평화바탕체’를 한컴오피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김포평화체가 한컴 홈페이지(www.hancom.com)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시가 지난 해 6월 김포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개발한 김포평화체는 김포의 역사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 등을 시각화했다.
김포평화제목체는 시의 지형·역사·사회적 특성을 바탕으로, 평화로운 삶을 지향하는 도시의 상징성과 미래상을 형상화했으며, 김포평화바탕체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중봉 조헌 문집의 필체를 바탕으로 재해석했다.
시는 이번 한컴오피스 탑재와 한컴을 통한 무료 배포를 통해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사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