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9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중교통시책 평가는 2년마다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과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대중교통정책 수립과 관련된 사항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대중교통 시설 부문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이며 평가대상 기간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다.
김포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도시규모, 도시철도 여부 등으로 구분한 5개 그룹 중 ‘인구 30만 이상 도시철도 비운행 그룹’에서 3위를 달성했다.
김광식 대중교통과장은 “어려운 김포시의 대중교통 여건 속에서도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난 9월 도시철도 개통으로 교통이용 환경이 좋아졌지만,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확충 등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에도 신도시 순환버스 및 광역버스노선 개통, 버스정류소 시설개선, 저상버스도입, 대중교통 시민평가단 운영, 운수종사자 서비스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대중교통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