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1월까지의 공장건축 총 허용량 집행실적을 11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김포시가 배정받은 공장총량 물량은 84,000㎡이며 11월말 현재 60,762㎡을 집행해 현재 23,238㎡가 남았다.
그러나, 현재 김포시에 접수된 공장설립승인신청이 공장총량 배정물량만큼 전량 접수돼 신규 접수는 제한된 상태다.
김포시는 올해 초부터 공장총량 배정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공장관련 건축허가(신고) 및 공장신설승인 등이 불가하며 2020년 신규물량 배정 시까지 유보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공장총량은 수도권의 과도한 제조업 집중을 억제하기 위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허용되는 공장총량을 설정하고 이를 초과하는 공장(신축, 증축, 용도변경)을 제한하는 제도로 1994년 도입됐다.
김포시는 개별입지 공장난립으로 인한 환경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개별입지 공장총량 물량을 감소하고 공장설립은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유도해 주거환경 개선과 평화문화도시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