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취약노인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유사한 6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4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공기관 선정을 마쳤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제공기관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복지시설 및 재단 대표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공공성 및 지역사회네트워크,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총 두 기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기관은 2020년 1월 1일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3년간 운영하게 된다.
선정된 제공기관은 각 권역을 맡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1권역(통진, 양촌, 대곶, 월곶, 하성)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이, 2권역(고촌, 김포본동, 장기본동, 사우동, 풍무동, 장기동,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은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이 맡을 예정이다.
선정된 제공기관들이 제공할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노인돌봄기본서비스(독거노인 안부확인)와 노인돌봄종합서비스(일상생활 지원서비스)등 6가지 노인돌봄사업을 통합한 서비스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대성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개편으로 노인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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