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와 재령이씨 문헌공파 김포종친회및 김포미래신문가 공동주최한 '애국지사 이종근 항일의병의 삶과 김포의 정체성과 과제' 학술 심포지움이 지난 7일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명순 의장, 김두관의원, 홍철호의원, 언론계, 교육계, 시민단체, 주민단체, 재령이씨 문헌공파 종친회 등 300여명의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독립기념관 심철기 박사의 '김포강화지역 의병활동의 전개와 성격'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 이회수 재령이씨 문헌공파 김포종친회 이사(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항일애국지사 이종근 의병의 후손)는 '김포항일의병 이종근 선생의 삶과 정신계승방안' 주제로 ”일본의 경제침략이라는 국난의 시기를 맞아 지금이라도 김포시가 김포항일의병운동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올바로 평가하고 항일독립운동 전반에 대한 올바른 역사문화정책을 재정립해 나가기 위해서 '항일의병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김포가 항일독립운동의 고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역사문화정책을 통합적으로 세워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은 "민간의 의견을 수렴해 시의회 차원에서 깊게 논의해 김포 의병의 날 조례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편 이종근 선생은 김포 양촌 출신으로 일제시대 항일운동을 펼치다가 옥고를 치른 후 서거한 김포의 대표적 애국지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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