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이 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김포시가 5호선 연장에 관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바, 경제적으로 타당한 노선계획이 곧 나오면 8월에 발표할 대광위 광역교통망대책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해당 결과를 ‘적극 수용’해 8월에 발표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입히고, 그 내용으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하고 있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지난 12월 국토부는 김포한강선의 「기재부 예타 등 신속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하였으나, 국토부가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기재부 예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김포한강선이 2021년 고시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후보사업’이 아닌 ‘선정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
홍철호 의원이 요구한대로 대광위가 오는 8월에 발표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김포한강선이 포함될 경우, 김포한강선은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의 ‘선정사업’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홍철호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김포시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타당성이 확보된 노선계획 등이 구체화되는 경우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는 서면답변을 확보한 바 있고, 이에 따라 홍 의원은 ‘김포시 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2018.12.~2019.11)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지닌 계획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홍철호 의원은 “5호선 김포 연장은 국토부가 추진계획을 공식 발표한 만큼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으로 봐야 한다”며 “김포시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지닌 최적의 계획안이 도출되어 김포한강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사업의 우선사업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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