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김포사랑운동본부(이사장 임선기)에서는 김포사랑 전입세대 일일투어를 지난 5월 30일과 31일 90명의 한강신도시 주민, 새터민, 장애인과 함께 실시하였다.
이날 첫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김포의 자랑거리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왕릉 40기중 하나인 조선 16대 임금 인조의 부모인 원종과 인헌왕후 구씨가 잠든 장릉이었다.
장릉에 도착한 시민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하며 왕릉을 두루 관람하였다.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조선시대 교육장인 우저서원이었다.
김포가 자랑하는 인물인 학자이자 관료인 중봉 조헌선생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700의사와 함께 순절한 우국충정의 이야기와 활약상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푸르른 5월 화창한 날씨에 세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김포의 끝자락 대명항에 도착하여 해군 퇴역함을 활용하여 안보 역사관을 조성한 함상공원에서 행사 참여자들은 김포의 역사를 말없이 지켜본 바다를 바라보며, 대명항과 함상공원을 둘러보았다.
네 번째로 찾아간 명소는 덕포진!
병자호란과 신미양요 당시 군 주둔지인 덕포진에서는 최초 발굴하신 김기송 전 문화원장의 실감있는 해설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투어에 인솔자로 참석한 본부의 박현숙부이사장, 김시용고문, 송철이사, 이인영양촌지회장, 반주영사우지회장은 “우리김포에도 자랑할 수 있는 명소가 많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모두 소감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김포시와 김포시의회의 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선진그룹 김포운수에서 새터민과 장애인을 위하여 2층버스를 후원하여 더욱 뜻 깊은 5월의 나들이가 되었다.
본부 임선기 이사장은 “김포를 알고 김포를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실시하는 전입세대 사랑투어 행사에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드리며, 올 하반기 9월28일(토) 김포사랑 한마음 행사를 개최 할 예정으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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