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5월 31일부터 입석 탑승이 높아 시민 불편이 많은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했다.
관내 노선 중 올림픽대로를 운행하면서 입석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선진버스의 7000번과 7100번에 전세버스 각 2대, 1대를 평일 출근시간 06:20분, 06:30분(차고지 출발기준)에 투입해 추가 운행한다.
한편, 김포운수의 M6117과 G6000번도 입석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어 오는 6월 10일부터 전세버스를 각 1대씩 우선투입할 예정이다.
해당노선은 좌석예약버스로 운영하며 미리(Miri)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정해진 일시에 탑승이 가능하다.
M6427도 업체와 협의 중으로 향후 5개 노선 9대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시는 출근시간대 전세버스를 투입하면 그 대수만큼 증차한 효과가 있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근본적인 해결책인 버스노선증차도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며 그 결과, 최근 7000번 2층 버스 3대 증차, 21번 3대 증차를 서울시와 협의 완료했다.
해당차량에 대해서는 운수업체에서 운행이 준비 되는대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광식 교통개선과장은 “전세버스 투입에 적극 참여해 준 운수업체에 감사드리며, 광역버스 전 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석이 높은 노선에 대해 전세버스 추가 투입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