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헌원 해병2사단장이 이임을 앞두고 김포시를 방문, 정하영 시장에게 "재직 기간 동안 접경지역인 김포시가 발전하는 데 해병2사단도 발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김포시의 도움으로 잘 마치고 간다"고 이임인사를 했다.
이어 서 사단장은 "새로 부임하는 사단장과 업무 인계 시 남북평화시대를 맞아 군과 김포시, 김포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에 더욱 힘써 김포의 가치를 두 배 높일 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하영 시장은 "서 사단장은 재직하는 동안 김포의 행정을 잘 이해하고 전향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새로운 시대 군인의 표상"이라며 "그동안 해병2사단의 협조와 지원은 우리 김포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종잣돈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해병대 부사령관으로 영전하는 서헌원 사단장의 이임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해병2사단 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신임 해병2사단장으로는 백경순(해사 42기) 소장이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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