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화훼연합회(회장 조한설)와 라베니체관리단연합회(회장 장승훈)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3회 김포꽃전시회’가 “시민과 함께 걷는 행복의 꽃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상형)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5,0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김포 화훼농가와 화원 등에서 전시한 다양한 꽃들을 구경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김포꽃전시회에서는 총 4개 분야 76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관내 화훼농가와 화원에서 분화, 야생화, 분재, 희귀난, 다육 등의 전시관 5개관과 판매관 10개관을 선보였으며, 또한 일반농가의 로컬푸드, 아로니아, 꿀, 물고기, 곤충 등의 체험·판매관 19개관, 강소농 농부장터 등도 운영됐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맘카페 오픈마켓으로 40여개 샐러가 참여해 다양한 생활용품, 의복,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조한설 김포꽃전시회 추진위원회장은 “다소 침체된 라베니체 수변상가에 이번 김포꽃전시회가 다소나마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 이 행사를 통해 화훼농가들이 김포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모든 단체들과 주변 상가 또한 매우 만족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