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김포시민 한마음 행사가 지난 13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김포시민축구단 K3 리그 3차전 개최에 앞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포시민 3,000여명이 참여하여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김포시민의 뜨거운 열망을 보여주었다. 특히 홍철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당원 300여명이 단체로 참석하여 정당을 초월한 축구종합센터 유치 열기를 보여주었다.
풍물패공연, 시민자유발언대 및 희망메시지 쓰기, 대형현수막 퍼포먼스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진 이번 행사는 경품추첨 행사까지 진행하며 풍성한 선물보따리도 함께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홍철호 국회의원은 “축구종합센터는 파주트레이닝센터와는 차원이 다른 규모로 설립된다”라며 “대한축구협회, 축구박물관 이전 등이 함께 이루어지는 축구관련종합센터로 우리 김포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줄 꼭 필요한 시설이다. 유치를 위해 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유소년, 청소년, 국가대표 훈련 관전, 대명항, 전류리 포구, 애기봉 문화관광벨트 조성으로 우리 김포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세부적인 이점을 밝히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의 편리한 접근성과 상암경기장과의 최단거리 등을 고려하면 축구종합센터 유치야 말로 대한축구협회도 대박! 우리 김포시도 대박!”이라며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김포 유치의 당위성을 거듭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홍명보 전무이사를 비롯하여 이회택 고문 등 축구인들이 참석하여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김포시민의 생생한 열기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