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올해부터 친환경인증농가의 친환경쌀에 대한 직불금을 대폭 지원한다.
이번 친환경쌀 직접지불금 지원사업은 단일품목 대상 친환경쌀에 지원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기존 친환경쌀 인증농가와 금년에 인증을 받는 농가에게 유기인증은 헥타르(ha)당 200만원, 무농약인증은 헥타르(ha)당 150만 원을 지급하며 상한 면적은 없다.
다만,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자로 한정하며 친환경쌀 인증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지급 신청하면 이행점검을 거쳐 매년 11월경에 일괄 지급 된다.
또한, 친환경쌀 인증농가는 기존에 친환경농업직접지불사업(국비)으로 헥타르(ha)당 유기는 70만 원, 무농약은 50만 원을 받고, 친환경농산물 재배장려금 지원사업으로 같은 금액을 별도로 더 지급 받는다.
고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친환경인증농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면서 “이번 친환경쌀 직불금 지원사업으로 친환경쌀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김포시는 농가의 친환경인증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가 부담분 30%에 대해서도 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