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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관련 의원 간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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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가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릴레이 회의를 개최하며 문제해결에 본격 나선다
지난 11일 모 방송매체를 통해 제기된 거물대리 환경오염 보도와 관련해 시의회는 13일 집행기관의 ‘환경개선 종합계획’등을 보고 받고 추진정책을 점검한 데 이어, 18일 의원 전원 회의를 열어 시의회 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지난 11일 시 보고에 따르면 시는 환경오염피해지역 개선을 위해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테스크포스(TF)팀을 지난해 7월 신설해 단기에서 중장기에 이르는 4개분야 18개 과제를 설정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의회는 우선 집행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종합계획에 대한 면밀한 검증을 위해 매월 1회 추진사항 보고를 집행부에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보고된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매월 2회 현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오염 보도에 따른 지역 농산물 가치의 하락을 우려하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20일에는 시의원 전원이 거물대리 현장을 사전 방문해 유해배출업소 운영현황과 이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상황을 사전 파악할 예정이다.
이어진 지난 15일 강설에 따른 제설추진 결과보고에서 시의원들은 미흡한 제설작업으로 인한 시민불편 사항과 문제점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할 점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주요 개선 주문사항으로 자동염수살포장치의 추가확보 및 스마트폰 앱 활용 신속 운영, 신속한 장비 임차, 당직근무자와 체계적인 연락망 연계, 사명감 있는 공직자의 의식 전환, 제설작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제설장비 계약업체 신속 대처 미흡시 페널티 부과 검토, 문제점 및 대책 등 언론보도로 대시민 홍보 등을 요청했다.
신명순 의장은 “지난해부터 시의회 중점적인 의정활동으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다”며 “환경에 대한 주기적인 집행기관 업무 점검과 현장 확인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