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생활 속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제거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이달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61일간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시설물은 최근 사고 발생 시설 및 국민관심분야, 중앙부처에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 총 150여 개 시설물이다.
그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대진단 점검대상 시설을 합동점검과 관리주체가 실시하는 자체점검으로 구분해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 전체를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전환하고 점검실명제 확대와 점검결과 공개를 위한 법·제도 정비를 통해 점검결과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시는 이에 대한 설명회를 지난 8일, 장영근 부시장 주재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개최해 효율적인 추진 및 부서장의 관심도 제고로 형식적이지 않고 내실 있는 점검이 이뤄 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실시 기간 중 건축․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대한 신고 및 제안을 동시에 접수받아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안전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경미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하고, 추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해당시설에 대한 사후관리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민‧관 합동점검 운영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위험요인 및 안전관리실태와 안전점검체계, 법·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 생활안전 전 분야에 안전진단을 실시해 재난 없는 안전도시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