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가 동아일보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평가하는 2018 지역경쟁력지수(RDI)평가에서 전국 159개 시·군중 종합순위 2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중에서는 8위에 해당한다.
시는 2009년 19위, 2010년 39위, 2012년 37위, 2014년 23위, 2016년 14위를 차지해 매 평가기간마다 상위 50위안에 드는 쾌거를 거뒀다.
지역경쟁력지수 평가는 2009년 시작되어 2010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으며, 시·군의 발전정도, 잠재역량 등 지역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지역발전정책의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생활 서비스, 주민 활력,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등 4개 부문 총 21개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생활여건 ▲교육·보건·복지여건 ▲산업기반 ▲주민소득 ▲재정기반 ▲인구구조 ▲도시공원 및 녹지확보율 ▲문화체육기반 등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강신도시 개발과 산업단지 개발 등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유입, 의료·아동복지·노인복지 등 복지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어 온 결과라는 평이다.
박영상 기획담당관은 “지역발전지수별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해 정책의 성과측정에 반영하겠다”며 “미진한 지표에 대한 보완으로 2020년 평가 시 순위권 상승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