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담보력이 부족해 소상공인 운전자금 대출을 받지 못하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2019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3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해까지는 매년 2억 원을 경기김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 소상공인들의 경영악화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2019년엔 1억 원이 증액된 3억 원을 출연하고 무점포 소매업자까지 확대해 지원키로 했다.
특례보증이란 김포시와 김포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소상공인들이 소액의 경영자금을 필요로 할 때 일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수를 보증해주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30억 원 규모로 확대돼 업체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 시 50명 이상의 소상공인들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자는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개시 3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으로 사업주가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자형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골목상권 자금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