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미세먼지와 공기의 질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시설이 2019년 건립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예결위/제1교육위)은 한강신도시 지역에 ‘도시 대기 측정망’을 신설하고 월곶면 지역에 ‘대기 성분측정소’가 신설될 예정라고 밝혔다.
‘도시 대기 측정망’은 기존 3개소(고촌읍, 사우동, 통진읍)가 있으나, 한강신도시 지역에는 없어 김포시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공기의 질 측정이 불가능 했었다.
대기측정망에서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 NO2, NOX), 오존(O3), 일산화탄소(CO)를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경기도 어플과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에게 전파할 수 있다.
또한, ‘대기 성분측정소’ 신설의 전액 도비 확보로 수도권 서부지역 김포시의 통합대기 분석도 가능해 진다.
측정소에서는 중금속, 암모니아, 메탄,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초미세먼지입도 등을 자동분석하며, 샘플러를 이용하여 이온성분, 탄소성분, 중금속성분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수동 분석 할 수 있다.
이의원은 ‘공기의질 측정 및 분석소 신설로 김포시의 미세먼지 및 대기 질 악화 시 정확한 대 시민 안내를 발령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성분분석을 통하여 대기오염 방지와 계절별 대기 질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초·중·고교 교실에 대한 ‘기계식 공기정화장치 설치사업’(2019년 초등학교, 2020년 중·고등학교)을 진행하고 있어, 신뢰성 있는 대기오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계식 공기정화장치’를 적기에 가동 할 수 있게 되어, 교육 현장 공기의 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18년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시 부족했던 김포시 대기측정망에 대한 이기형 도의원의 문제제기와 함께, ‘대기측정망은 전액 시비로 건설해야한다.’는 원칙을 밝힌 경기도가 2019년 본 예산편성 방향을 새로 수립한 덕분이다.
‘도시대기측정망’은 설치예산 195,000,000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의 사업비 확보로 김포시(환경과)를 추진 주체로 결정 하였고, ‘대기성분측정소’는 설치예산 1,713,000,000원(도비 100%)의 사업비로 (건축비 163,000,000원, 장비구입비 1,550,000,000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대기연구부-대기평가팀)이 추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