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통진읍 수참리에서 하성면 마곡사거리를 잇는 3.31km의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해 그간 공사로 인한 소음‧진동 등으로 인해 영향평가 요구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온 하성면 하사리 하사교 인근 김포수산 양만장에 대해 영향평가 용역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됐으나 해당 김포수산 양만장 인근 등을 제외하고 타절 준공된 구간이다.
도로부지 인근에 위치한 김포수산 대표는 도로확포장공사로 인해 소음·진동에 민감한 장어양식장에 대한 영향평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며 이에 김포시는 소통행정의 시정방침 일환으로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용역은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어업의 손실액 조사기관인 부경대학교 해양과학 공동연구소에서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전종익 교통국장을 비롯하여 용역기관과 김포수산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는 향후 영향평가 용역 방향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김포수산 대표는 그동안 항간에 떠도는 루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전종익 교통국장은 “이번 누산~마곡간 도로확포장에 따른 김포수산 양만장 영향평가 용역」은 내년 5월 준공예정으로 용역결과는 앞으로 민원해결에 중요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용역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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