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강복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신한은행 00지점 은행원 이모씨(28세, 여)에게 11월19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모씨는 지난 11월 14일 피해자 전00(42세,여)가 국민은행은행을 사칭, 저금리 전환대출을 해 준다며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1100만원을 노00(49세, 여)계좌 송금하였고 노00씨는 금융 거래실적을 쌓아야 대출이 된다는 말에 속아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피해금을 은행원 이모씨가 근무하는 신한은행 창구에서 인출해 송금책에게 전달하려고 할 때 당일 입금된 1100만원을 모두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금 인출을 지연시키며 112에 신고해 피해예방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이다.
김포경찰서는 앞으로 은행창구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경찰과 은행간 공동체 치안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으로 국민들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바탕으로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