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은 지난 7일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고촌읍에 소재한 제1근린공원 인근지역 주민과 보름산 미술관 관계자를 만나 각종 불편사항을 청취하였다.
고촌 제1근린공원은 2010년 5월부터 수경․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지금까지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각광 받으며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수경․놀이시설이 작동되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또한 동시설을 이용하고자 밀려드는 각종 차량들의 주차공간을 대비하지 않고 공원이 조성되다보니 주변 상가 주민은 물론 시설 이용 방문객들 불법 주․정차 등의 불편이 동시에 쏟아져 발생하고 있다.
한편, 보름산 미술관은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마시는 차와 함께 대화 및 휴식할 수 있는 지역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었으나, 인접지역 신곡리 재개발공사 영향으로 인해 미술관으로의 접근이 사실상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술관 관계자는 공사업체에서 진입로 신설을 약속했으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진입로 주변 환경정비라도 깨끗하게 해줄 것을 적극 건의하였다.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 나선 신명순 의장은 시청 관계부서에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