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의회가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대상 무상교복 지원 조례 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이기형(김포4/제1교육위원회) 경기도의원은 심민자(김포1), 채신덕(김포2), 김철환(김포3) 도의원과 공동으로 7월 31일 김포시청 영상회의실로 ‘김포지역 학부모단체’와 ‘김포시의회’를 초청해, ‘경기도 무상교복 추진 김포시 지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여론 청취에 나섰다.
간담회는 논의 중인 ‘경기도의회의 교복지원 조례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 및 ‘교육위원회 검토의견’, ‘경기도 검토의견’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일부 논란의 핵심 사안에 대해 ‘김포시의회’와 ‘김포시 교육관련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김포시 교육관련 시민단체별 의견을 살펴보면, ‘김포학사모(상임대표 김혜진)’는 소통창구인 지역 간담회 개최를 환영하며, 교복 지원방식은 ‘현금 지급 시 교복가격 상승 등 부작용 우려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현물지급(교복) 방식에 찬성하며, 2018년 중학생 교복지원 소급적용은 찬성하는 부분이나, 기관의 분담부분에 대한 논의가 좀 더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이종찬)’는 개인적 입장임을 전제한 뒤 ‘교복의 현물지급이 옳다고 보며, 교복지원 관련 정책에 대해 논란보다는 조속한 시행이 필요하고, 2018년 중학생 교복지원 소급적용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