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김포의 시장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시민께서 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무거운 명령,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냉전과 갈등의 끝을 선언한 북미정상회담을 생각합니다.
저의 당선은 남북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포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려는 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자유한국당 유영근 후보와 민주평화당 유영필 후보께는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는 뜻입니다.
정치를 누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질이 좌우됩니다.
김포는 지역 불균형, 난개발, 접경지역에 따른 군사 규제, 김포한강신도시의 인프라 부족 등 수많은 문제가 쌓여 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께 들었던 많은 말씀, 제가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이제 민선7기가 열렸습니다.
민선7기는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께 돌려드리는 시민의 지방정부입니다.
저 정하영은 정의롭고 공정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남북평화시대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 책임행정제를 도입해 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시 행정을 책임지고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상대로 김포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세일즈맨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포시민들이 가장 고통받고 있는 대중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의 공약인 서울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의 김포연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장과 인천시장을 만나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500인원탁회의를 운영하고 24시간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계십니다.
저 정하영은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향상시켜 김포를 김포답게, 김포시민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그 길을 저 정하영이 열겠습니다.
그러나 저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저 정하영 믿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시 한번 저 정하영을 김포시장으로 선택해주신 시민여러분께 사랑과 존경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