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의무 준수와 차질 없는 업무 추진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2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회에서 “31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 된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이 중립을 지키고 개입하지 않도록 부서장들이 각별히 챙겨서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어 “선거 기간 중 행정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부시장 이하 부서장들이 업무를 더욱 적극적으로 챙기고 차기 시장, 시도의원들에게 완벽하게 인수인계해 민선 7기가 힘 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신경 쓰라”고 주문했다.
유 시장은 또 하성면 일대의 집단민원에 대해 “십년이 넘은 민원이다. 대책을 세우고 있는데 길게 가져갈 필요가 없다”면서 “과장 책임 하에 이번 주 내로 마무리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회에서는 경로당,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의 라돈 가스 측정 계획 등 부서별 주요 현안들이 보고, 논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