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주민자치회(회장 유준학)가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여명과 읍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회 식목일과 제19회 가현산 진달래축제를 기념해 가현산 정상 수애단과 팔각정 부근에 진달래 400주를 지난 1일 식재했다.
이번 식목행사는 오는 4월 7일(토) 제19회 가현산 진달래축제 시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제가 대폭 축소되면서 지난 1일 식목행사만 개최하게 된 것이다.
행사를 위해 양촌읍주민자치회는 23일부터 일주일 간 주민자치센터 아동프로그램 수강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달래 식목행사 참여 신청을 받아왔다. 행사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되면서 당초보다 적은 인원이 식목행사에 참가하게 되었지만 참여 가족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유준학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는 진행하지 않더라도, 진분홍 봄옷으로 갈아입은 가현산에 올라 진달래의 멋스러움에 흠뻑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식목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의 가현산과 가현산 진달래축제가 있는 것이다. 내년에 한걸음 더 나아간 진달래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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