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은 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72개교에서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도에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2005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들의 꿈을 후원하기 위한 장학 사업을 시행하여 올해까지 1천여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장학금은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졸업생들 중 김포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되며 지역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양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입학을 앞둔 유시훈 학생은 “김포우리병원은 가족이 아프실 때 진료를 받았던 병원이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대학교에 진학해서 학업에 최선을 다해 감사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며 장학생 선발 소감을 말했다.
김포우리병원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병원 경영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의 미래인 지역 사회 인재들의 꿈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매년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장학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무료검진, 무료건강강좌, 방과후 공부방 운영, 사회적 약자지원사업, 각종 문화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